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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부탄가스통 안심하고 버리세요, 서홍동 한성준

폐 부탄가스통 안심하고 버리세요

 

서홍동주민센터 주무관 한성준

 


캠핑을 다녀온 후 다 사용한 휴대용 부탄가스통을 버릴 때면 잠시 망설이곤 한다.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라 가스통에 구멍을 뚫고 캔으로 버려야 되는 건 알지만 구멍을 잘못 뚫으면 터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게 번거로워 다 사용했으니 괜찮겠지 하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다. 가스통을 버리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나와 같은 고민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신문을 보니 별다른 조치 없이 종량제봉투나 재활용쓰레기로 배출된 부탄가스통으로 인해 처리과정에서 폭발하거나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연간 110여 건의 부탄가스 관련 사고가 발생하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부탄가스 관련 화재가 2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문제는 일반화재에 비해 인명피해 발생률이 10배나 높다는 것이었다. 확인해보니 서홍동에서도 2년 전에 관내 클린하우스 재활용쓰레기 수거 중 두 번이나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다고 한다. 청소차에서 쓰레기들을 압착하는 과정에서 종량제봉투 안에 있던 부탄가스가 터지면서 청소차에 같이 있던 쓰레기들을 모두 태운 것이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하고자 우리 동에서는 지난 3월에 관내 클린하우스 10개소에 별도의 폐 부탄가스통 전용 배출함을 제작 설치하고, 가스통 전용 펀칭기도 구입하였다. 또한 환경미화원(대체인력)에게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에 바람을 등지고 잔여가스를 제거하도록 안전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플라스틱과 캔을 분리하여 배출토록 안내하였다.

 

그 결과 최근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가스통이 배출되고 있다. 일부 주민의 경우 배출방법을 몰라 집에 오랫동안 방치했다가 배출하기도 했다고 한다.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통해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에 기여하고, 서귀포 시민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부탄가스통을 배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홍동에서는 앞으로도 영농폐기물 집하장을 활용해 '대형폐가전 중간집하장 운영' 등 시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틈새 시책 개발에 적극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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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어선 자동심장충격기 일제 점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성산포수협에서 이루어진 어업인안전조업교육 현장을 방문하여, 20톤 이상 어선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 대상인 20톤 이상 선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육지와 떨어져 신속한 의료지원이 어려운 해상상황에서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어업인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자동심장충격기 본체 정상 작동 여부 ▲패드 및 배터리 유효기간 경과 여부 확인 ▲관리책임자 지정여부 확인 등이며 특히, 이번 점검 시 ‘월 1회 자체점검’을 이행 하고 점검결과를 중앙응급료센터(E-Gen)에 매월 등록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교육하여 자동심장충격기의 적정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동부보건소는 지난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기관 점검 159개소 205대을 실시하였으며, 올해에도 의무설치기관 및 다중이용이용시설 등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에 대하여 현장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단순한 비치용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장비로 앞으로도 적정한 관리가 이루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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