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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제주 문화, 문화외교관 통해 전달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제주문화외교관의 올바른 우리 문화 인식 확립을 위해 지난 12일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과 함께 ‘2021 제주문화클래스를 개최했다.

 

제주문화클래스는 문화외교관으로 선발된 도내 청소년들이 국제교류에 나서기 전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문화외교관으로 활동 시 우리 문화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제주문화외교관은 2017년부터 매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공모과정을 거쳐 지원자 15명 중 12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문화클래스는 일반 교육과 달리 제주의 음악, 무용, 미술, 서예, 문학 등 문화예술의 형태와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지역문화예술교육전문가와 기획자 등이 지도교사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제주문화클래스는 총 6회 정도 운영될 예정이며,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문화예술교육 전문공간 트멍에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문화클래스에서 참가자들은 그림책 문장을 활용한 마음을 여는 활동 및 앞으로 진행될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제안을 교환했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제주 문화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외교류에 임하는 것은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리는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문화클래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6년 한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교류도시인 중국 닝보시, 일본 나라시와 함께 매년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를 추진하는 등 한중일 차세대들의 상호 이해 증진과 문화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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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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