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해교육 발전을 위해 문해교육기관 한자리에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허정옥)은 지난 3일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시설 소독 및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문해교육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문해교육협의회는 문해교육의 현안과제를 도출하고 기관 간 상호 정보교류·협력 및 문해교육 교원의 활동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원장이 광역 문해교육센터를 대표하여 의장 역할을 수행하며 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이날 위촉식은 노인, 다문화, 사회복지, 장애인, 학력보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관장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의장 인사말, 올해 문해교육센터의 업무추진 현황과 협의회 운영 계획 보고, 문해교육 시화전 공모 및 문해 어울림 한마당 운영방안 논의, 초등과정 문해교육 교원에 대한 연수 운영에 대한 협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사회변화로 인해 정보 이해 편차가 생기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정보문해교육, 금융문해교육, 건강문해교육 등 다양한 수요 맞춤형 교육이 읍면 지역 곳곳까지 찾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야 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하여 허정옥 원장은 인사말에서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기초 교육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급변하는 사회환경 변화에 적응이 힘든 제주지역 67백여명의 비문해자를 줄여나가야 한다.”문해교육 발전을 위해 위원들의 자문과 정보를 아낌없이 공유해 주길 바란다.”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