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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청년창의레지던시, 외국인 청년 관심 뜨거워

오는 24일까지 제주-UCLG(세계지방정부연합) 글로벌 청년창의레지던시에 참여할 외국인 청년을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15개국·32명이 참여하는 등 외국인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청년과 외국 청년들이 글로벌 문화예술 전문 멘토들과 협업을 통한 창의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에 총 12명의 외국인 청년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중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멕시코, 나이지리아, 터키, 이란, 덴마크 등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 청년들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한 외국인 청년들의 전공 분야도 예술뿐만 아니라 기계공학, 심리학, 신문방송학, 국어국문 등 다양했으며, 접수 마감일이 한 달 가량 남아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청년들이 신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는 몰입형 레지던시 장소와 사전 강의 및 워크숍도 모두 결정했다.

 

사전 강의는 국내 1호 과학탐험가이자 문경수의 제주 과학 탐험의 저자 문경수 대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제주의 생활사, 신화, 인권, 환경 등 지역과 현재 세계 예술적 동향 등에 대한 강의가 마련된다.

 

또한 제주의 자연 속에서 진행될 소규모 몰입형 레지던시 장소에는 가파도, 돌문화공원, 가시리, 서귀포휴양림 등 4개소가 결정됐으며, 레지던시 입소 전 사전 워크숍으로 비언어 소통훈련과 예술적 몰입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레지던시 참가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온라인(bit.ly/3ugOWRX)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주소지가 제주이거나 도내 학교 재학 또는 졸업을 한 제주출신 청년(19~39)이다.

 

최종 참가자는 서류심사 및 온라인 면접을 통해 국내·외 청년 각각 12명씩 선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064-800-9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 참가자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레지던시 기간인 오는 82일부터 6일까지에 대한 항공편, 숙박, 식사는 물론 사전 온라인 강의도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공동 창작 결과물을 UCLG 홈페이지 등 온라인 플랫폼에 발표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상을 수상한 이진욱 작곡가, ‘희망을 여행하라의 저자 이혜영 작가, 중앙대학교 조소과 베른트 할프헤르 교수, 생태건축가 유니박, 4명의 멘토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청년들의 관심이 생각보다 뜨거워 놀랐다제주의 자연 속에서 영감을 얻고 국내·외 다양한 청년들과 협업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인생에 큰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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