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5.8℃
  • 맑음서울 4.0℃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3.6℃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5.6℃
  • 구름조금고창 1.2℃
  • 구름많음제주 7.9℃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0.8℃
  • 구름조금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글로벌 청년창의레지던시, 외국인 청년 관심 뜨거워

오는 24일까지 제주-UCLG(세계지방정부연합) 글로벌 청년창의레지던시에 참여할 외국인 청년을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15개국·32명이 참여하는 등 외국인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청년과 외국 청년들이 글로벌 문화예술 전문 멘토들과 협업을 통한 창의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에 총 12명의 외국인 청년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중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멕시코, 나이지리아, 터키, 이란, 덴마크 등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 청년들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한 외국인 청년들의 전공 분야도 예술뿐만 아니라 기계공학, 심리학, 신문방송학, 국어국문 등 다양했으며, 접수 마감일이 한 달 가량 남아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청년들이 신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는 몰입형 레지던시 장소와 사전 강의 및 워크숍도 모두 결정했다.

 

사전 강의는 국내 1호 과학탐험가이자 문경수의 제주 과학 탐험의 저자 문경수 대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제주의 생활사, 신화, 인권, 환경 등 지역과 현재 세계 예술적 동향 등에 대한 강의가 마련된다.

 

또한 제주의 자연 속에서 진행될 소규모 몰입형 레지던시 장소에는 가파도, 돌문화공원, 가시리, 서귀포휴양림 등 4개소가 결정됐으며, 레지던시 입소 전 사전 워크숍으로 비언어 소통훈련과 예술적 몰입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레지던시 참가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온라인(bit.ly/3ugOWRX)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주소지가 제주이거나 도내 학교 재학 또는 졸업을 한 제주출신 청년(19~39)이다.

 

최종 참가자는 서류심사 및 온라인 면접을 통해 국내·외 청년 각각 12명씩 선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064-800-9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 참가자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레지던시 기간인 오는 82일부터 6일까지에 대한 항공편, 숙박, 식사는 물론 사전 온라인 강의도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공동 창작 결과물을 UCLG 홈페이지 등 온라인 플랫폼에 발표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상을 수상한 이진욱 작곡가, ‘희망을 여행하라의 저자 이혜영 작가, 중앙대학교 조소과 베른트 할프헤르 교수, 생태건축가 유니박, 4명의 멘토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청년들의 관심이 생각보다 뜨거워 놀랐다제주의 자연 속에서 영감을 얻고 국내·외 다양한 청년들과 협업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인생에 큰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2026년 안전관리·민방위 계획 최종 확정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계획’과 ‘2026년 민방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4조 및 「통합방위법」 제5조에 따른 법정 절차에 따른 것으로, ‘도민이 함께 만드는 더 안전한 제주’ 구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오영훈 도지사가 주재했으며, 제주도의회, 검찰청, 경찰청, 해군 등 안전관리위원 및 통합방위위원 총 45명이 참석했다. ‘2026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종합 대책이다. 이번 계획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공통 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62개 안전관리계획과 125개 세부 추진대책으로 구성됐다. 반복 발생하거나 피해 위험도가 높은 14개 재난·사고 유형(풍수해, 폭염, 범죄, 화재, 도로교통, 감염병, 자살, 사업장 산업재해, 어업사고, 물놀이사고 등)을 중점 관리 유형으로 선정해 사전 예방·선제적 대응·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2026년도 민방위계획’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적 위기 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