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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BN 4·3 특집 다큐드라마 <한국의 쉰들러, 문형순 경찰서장>

TBN제주교통방송(FM105.5·서귀포105.9MHz)이 제주43 특집 다큐드라마 한국의 쉰들러, 문형순 경찰서장(연출 김민중,박정우)’을 제작하고 416일 오전 105분부터 1시간 방송한다.


 

제주TBN은 제주43특별법 개정으로 희생자 보상과 수형인 명예회복 사업이 점차 이뤄지는 시점에 새롭게 정립할 43의 담론을 ()’로 규정하고 그것을 실천한 의인(義人)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4.3의 광풍 속 냉혹한 계엄 체제에서 문형순 전 성산포경찰서장이 상부의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고 옳은 길을 택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인지 그의 행적을 살폈다.

 

드라마는 생존자 증언과 기록물, 전문가 고증을 거쳐 의인의 알려지지 않은 과거를 끄집어냈다. 문형순 서장 흉상 제막식을 계기로 경찰영웅의 행적에 관심이 생긴 현직 경찰관이 그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으로 전개된다.

 

송문희 제주교통방송 사장은 문형순 서장은 제주43이 무참한 살육만의 역사가 아니라 희망과 상생의 역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증명이라며 의인을 찾아 조명하는 작업은 이 땅에 다시는 43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참된 의를 구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방송은 제주43과 제주어 관련 프로그램 등 제주TBN에서만 들을 수 있는 지역성 강한 프로그램 제작에 힘쓰고 있다.

 

2016818일 첫 전파 이후 국가 방송사로서 태풍 등 재난재해에 신속하고 상세한 특별재난방송을 실시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도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교통안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으로 청취자를 위한 방송, ‘도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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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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