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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릉초, 행복한 학교만들기 프로젝트

재릉초등학교(교장 박은진)는 지난 32일 개학일을 시작으로 3월 한 달을생활교육의 달로 정하여 소중한 너와 나, 혼디 뒹굴멍 놀멍 사이좋게라는 주제로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1탄이 바로, ‘다혼디 꿈을 키우는 건강한 어린이를 교육비젼으로 행복의 달 3월에 실시하는 인성교육프로젝트이다.

 

재릉초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한복교복학교지정 이래 매해 입학식, 그리고 매주 월요일 한복 입는 날에 학생, 교사 모두가 한복을 입고 생활한다.

    


 

이는 한복을 자주 접하게 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조상의 지혜를 배우는 뿌리교육의 시작점으로서 자연스럽게 학교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생일이나 결혼식 등 좋은 날을 맞이한 주인공들이 한복을 입어 그 멋을 뽐내는 것처럼, 우리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소중히 바라보게 하는 데도 한복교복이 크게 한몫을 하고 있다.


또한, 우리 학교의 공식 인사말은 사랑합니다이다. 새로 전입온 낯선 선생님이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도, 학생들은사랑합니다로 자연스럽게 맞인사한다. 사랑은너를 좋아하는 것이라는 1학년 신입생의 뜻풀이에, ‘너에게 관심이 있고, 너를 배려할게라는 의미로 선생님들이 맞장구를 쳐주시며 이 인사말 또한 학교의 전통문화로서 이어져 내려온다.

 

학교장 특강 슬기로운 학교생활13개 모든 학반에서 1주일간 이루어진다. 이 대화시간에 학생들은 교장선생의 보물상자속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자기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

 

교장선생은 비대면 수업에 힘들었을 학생들을 위해 장난감 썬글라스를 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한다.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과 공감하는 시간으로 학생들이 매우 좋아하는 시간이다.


공동체 전래놀이와 스포츠 활동 등으로 구성된 각 학급 친교활동도 학생들이 많이 기다리는 시간이다. 학생 스스로 만드는 학급 규칙, 친구와 도란도란 오솔길 걷기, 새로 생긴 생태 놀이터체험 등 친구들과 또한 사제 간, 학창 시절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학교관계자는코로나19를 겪어내며 전교생이 등교한 올해, 학교는 아이들이 있어서 바야흐로 봄이 왔다. 굴렁쇠를 굴리며 맘껏 뒹굴고 뛰어놀 학생들로 곧 운동장은 가득 찰 것이다. 벌써 가슴이 두근거리며 기다려지는 광경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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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의용소방대와 함께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 돌입
제주의 청정 해안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가 섬마을을 찾아가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10일 도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최운철, 여성회장 이미경)와 함께 제주시 우도에서 ‘쓰담달리기(플로깅)’ 행사를 열고 해안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제주! 청정한 제주! 의용소방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한 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원 300명 등 총 320여 명이 참여해 우도 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해안가 지형에 따라 구간을 나눠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낙상이나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구역에 안전관리관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조치를 병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우도 행사는 ‘섬마을 해안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의 시작점으로, 오는 16일까지 마라도, 추자도, 비양도, 가파도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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