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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립미술관 연계 활성화로 미술관 도시를

서귀포시는 2021년도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연간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공립미술관(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전시관) 연계 활성화와 안전한 전시 관람환경 구축을 통한 미술관 도시조성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올해 서귀포시는 <시민과 가까이, 역사를 담아 문화를 꽃피우는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위드 코로나시대에 발맞추어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시민들의 일상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고자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문화 향유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관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미술관 연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대표작품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작가와 작품세계에 대한 연구 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스마트미술관 구축, 2회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공동기획전 및 서귀포 대표작가 조명전 개최, 365일 미술관 안심 관람 환경 조성, 테마가 있는 미술관 전시 관광프로그램 운영(문화체육관광부미술주간공모사업) 등 미술관 연계 활성화를 통한 서귀포시 문화관광 거점화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포스트 코로나 시, 시민에게 가까이다가가기 위하여 온-오프라인 양방향 전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미술관을 구축한다.

스마트 미술관 구축사업은 총 2억원이 투입되어 서귀포를 대표하는 작가 변시지·이중섭·현중화의 작품 및 자료를 디지털 아카이빙하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오디오·영상)를 제작하여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월부터 본격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미술관 연계 공동기획전과 미술관별 대표작가 조명전 및 세미나를 개최하여 역사 속 제주를 사랑한 작가와 작품세계를 기획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조명한다.

그리고 미술관별 방역 체계를 철저히 하여 365일 안전하고 슬기로운 문화시설 관람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자 사전예약제(시간당 관람인원 제한) 지속 운영, 전문 업체를 통한 주기적 방역, 제주 안심코드 이용 홍보를 철저히 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상반기 중 대표작가 작품 구입을 위한 예산 310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서예·한국·서양화 교실, 입주작가 지역연계 프로그램 및 비대면 교육으로 어린이 대상 미술교육키트 제작 등 미술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술관 3개소 통합 전시관광 상품화를 통한 공립미술관 문화관광 벨트 조성에도 앞장선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9년부터 3개 공립미술관 연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에 예술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연계 활성화 사업으로 대표작가 기증작품 릴레이 전시·세미나 개최, 서귀포시 아트맵 제작을 시작으로, 특히, 2020년에는 1117부터 올해 228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공립미술관 연계 공동기획전 <서귀포에 바람>을 개최하여서귀포가 지닌 시·공간적 의미를 바람(wind, wish, hope)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조명한 의미 있는 전시로, 문화예술에 목마른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시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새희망을 전달하고, 뉴노멀시대를 대비한 스마트미술관 구축 및 미술관 연계활성화를 통해 서귀포시가 미술관도시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3551)/ 기당미술관(064-760-6561) 이중섭미술관(064-760-3561)/ 소암기념(064-760-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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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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