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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의 변화 양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을 받아 총 4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성산일출봉 등·하산로 사면, 탐방로 데크, 정상부와 해안가에 균열, 진동, 경사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계측기를 설치해 연속적이고 정량적인 데이터 획득이 가능해졌다.


 

또한 항공 라이다 측량과 드론을 통한 3D 모델링 데이터도 획득했으며, 수마포 해안을 따라 분포하는 18개의 진지갱도와 해빈 퇴적물의 분포 범위를 측량하여 향후 성산일출봉의 변화 양상을 분석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2018년에 거문오름용암동굴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라산에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하여 세계유산의 지위에 걸맞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근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산일출봉에 가해지는 위험 요소들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면서 올해 말까지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세계자연유산의 모니터링 관리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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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안전관리·민방위 계획 최종 확정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계획’과 ‘2026년 민방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4조 및 「통합방위법」 제5조에 따른 법정 절차에 따른 것으로, ‘도민이 함께 만드는 더 안전한 제주’ 구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오영훈 도지사가 주재했으며, 제주도의회, 검찰청, 경찰청, 해군 등 안전관리위원 및 통합방위위원 총 45명이 참석했다. ‘2026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종합 대책이다. 이번 계획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공통 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62개 안전관리계획과 125개 세부 추진대책으로 구성됐다. 반복 발생하거나 피해 위험도가 높은 14개 재난·사고 유형(풍수해, 폭염, 범죄, 화재, 도로교통, 감염병, 자살, 사업장 산업재해, 어업사고, 물놀이사고 등)을 중점 관리 유형으로 선정해 사전 예방·선제적 대응·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2026년도 민방위계획’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적 위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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