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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의 변화 양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을 받아 총 4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성산일출봉 등·하산로 사면, 탐방로 데크, 정상부와 해안가에 균열, 진동, 경사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계측기를 설치해 연속적이고 정량적인 데이터 획득이 가능해졌다.


 

또한 항공 라이다 측량과 드론을 통한 3D 모델링 데이터도 획득했으며, 수마포 해안을 따라 분포하는 18개의 진지갱도와 해빈 퇴적물의 분포 범위를 측량하여 향후 성산일출봉의 변화 양상을 분석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2018년에 거문오름용암동굴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라산에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하여 세계유산의 지위에 걸맞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근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산일출봉에 가해지는 위험 요소들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면서 올해 말까지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세계자연유산의 모니터링 관리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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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의용소방대와 함께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 돌입
제주의 청정 해안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가 섬마을을 찾아가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10일 도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최운철, 여성회장 이미경)와 함께 제주시 우도에서 ‘쓰담달리기(플로깅)’ 행사를 열고 해안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제주! 청정한 제주! 의용소방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한 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원 300명 등 총 320여 명이 참여해 우도 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해안가 지형에 따라 구간을 나눠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낙상이나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구역에 안전관리관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조치를 병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우도 행사는 ‘섬마을 해안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의 시작점으로, 오는 16일까지 마라도, 추자도, 비양도, 가파도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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