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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까지 노지감귤 시장가격 안정 총력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노지감귤의 가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5일 올해 상반기 정기 인사일을 맞아 농축산식품국 부서장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노지감귤 안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고 부지사는 지난 12월 노지감귤 유통처리대책 마련 이후 5Kg 평균 5900원 이던 도매시장 가격이 최근에는 8~9,000까지 상승하고 있다이는 농가들과 함께 대과(2L) 상품 시장격리, ·오프라인 판촉 확대와 홍보 노력에 더해 최근 이어진 한파로 출하 물량 조절이 이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설 명절 전까지 노지감귤 대부분의 수확이 이루어지고 출하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한파로 언피해를 입은 감귤은 철저히 선별 출하해 저급품 감귤이 유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주 전국 9대 도매시장에서의 노지감귤 유통상황을 살펴보면, 13일까지 평균 가격이 7,800원으로 19년산 대비 25.9%, 18년산 대비 4% 상승했다.

 

도는 지난해 1218일 노지감귤 유통처리 대책을 마련해 발표한데 이어, 점검 단속반을 편성하여 21일 부터는 택배를 이용한 비상품감귤 불법 유통행위를 집중 단속해 왔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감귤산업 재성장 동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과실 전문생산 단지 기반 조성, 거점 APC시설 보완 등 FTA기금사업에 285억 원을 배정하는 등 총 51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고품질감귤 생산시설현대화 사업은 전국 FTA기금(국비) 299억 원 중 29%에 해당하는 87억 원을 확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금을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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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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