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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1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승진 158명, 교류 94명, 전보 378명, 신규 14명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뉴딜 정책 등 민선7기 후반기 도민 체감형 정책추진과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13일자로 사전 예고했다.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고용안정화, 제주 미래가치 창출 뉴딜사업 추진 등 코로나19 이후 도민 일상 회복과 경제 위기 극복 추진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

 

제주도는 특히 뉴딜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제주형 뉴딜 총괄·그린뉴딜·디지털뉴딜을 담당하고 있는 미래전략국 등 관련 부서에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에 보건, 간호 인력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인사 규모는 총 644명으로, 승진 158, 전보 378, 신규 14, 행정시 교류 94명이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3급 직위를 비롯해 4급 직위 예산담당관, 5급직위 총무·조직 팀장에 여성 공무원을 전진 배치한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인사와 조직관리 분야 기술직렬 배치도 신경을 썼다. 제주도는 지난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인사, 조직 관련 부서에 기술직을 배치하고 올해 예산부서에도 기술직을 신규 배치하는 등 기술 직렬 배려를 통한 균형 인사에도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소수직렬인 방송통신 직렬 1명이 최초로 4급 승진하게 됐다

 

앞서 제주도는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신속 대응을 위해 20201228일자로 생활치료센터 관련 인력을 배치하고, 1231일자로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구성 인력을, 202114일자에 허법률 기획조정실장과 문경진 의회사무처장을 인사 발령한 바 있다.

 

강재섭 제주도 총무과장은 코로나19 후속을 대비하고, 제주 미래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인력 전진 배치가 이번 인사의 핵심이라며 제주형 뉴딜정책의 선제적 대응과 민선7기 후반기 현안 업무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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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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