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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산 고 강덕주 회장 기일 2주기 적십자사 1억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덕산이 고() 강덕주 회장의 기일 2주기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특별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회사 사정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임원들이 급여를 받지 않고 모아 마련됐으며, 자녀들이 강덕주 회장 기일을 맞아 나눔의 유지를 받들어 성금을 기탁하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강회장은 생전에 지역사회 소외된 곳을 찾아 나눔과 베풂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며 조건 없는 나눔을 실천했다.

 

강 회장은 1973년 기념품,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덕산을 창립한 이래 기업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나눔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선구자 역할을 수행했다.

 

강 회장은 특히,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으며 배우자인 김문자 여사도 50년간 적십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강 회장 자제는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도민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앞으로도 아버님의 뜻을 받들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회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및 성실한 납세에 기여한 공로로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과 아름다운 납세자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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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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