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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산 고 강덕주 회장 기일 2주기 적십자사 1억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덕산이 고() 강덕주 회장의 기일 2주기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특별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회사 사정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임원들이 급여를 받지 않고 모아 마련됐으며, 자녀들이 강덕주 회장 기일을 맞아 나눔의 유지를 받들어 성금을 기탁하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강회장은 생전에 지역사회 소외된 곳을 찾아 나눔과 베풂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며 조건 없는 나눔을 실천했다.

 

강 회장은 1973년 기념품,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덕산을 창립한 이래 기업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나눔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선구자 역할을 수행했다.

 

강 회장은 특히,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으며 배우자인 김문자 여사도 50년간 적십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강 회장 자제는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도민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앞으로도 아버님의 뜻을 받들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회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및 성실한 납세에 기여한 공로로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과 아름다운 납세자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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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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