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는 제주 용암수 활용 구강 용품의 중국 진출 활성화와 유통판로 개척을 확대하기 위한 수출 파트너십 협약식(MOU)을 12월 10일 진흥원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김동준 ㈜제이크리에이션 대표이사, 김기원 진다글로벌유한공사 대표이사, 김영훈 신의제약 대표이사, 이진태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 회장 등 수출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로 진흥원에서는 제주업체 상품 정보 제공, 중국판로 촉진을 위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며, ㈜제이크리에이션은 구강용품의 중국 수출, 상품 공동개발, 제주 용암수 원료 개발 및 공급을 하게 된다. 진다글로벌 유한공사에서는 중국 현지 수입, 판매 홍보 마케팅 기타 해외 수출 거래선 확보를 추진한다.

협약기업인 진다글로벌유한공사(상해 DAFA 유한공사·진두 투자그룹 합자회사)는 소비재상품, 문화, 관광,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 및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러한 그룹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용암수 원샷 가글 등 구강용품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제이크리에이션과 16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 후, 21년 1월부터 본격 수출을 진행한다.

진흥원 상해대표처는 진다글로벌 유한공사와 제이크리에이션을 연결해주며 제주 해외 통상사무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앞으로 상해대표처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 제주 용암수를 원료로 한 구강용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 판매하여 중국 고객들에게 제주와 제주 용암수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인지시키고, 향후 제주 용암수는 물론 기타 제주의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관영 경제통상진흥원장은 “제주 청정자연의 맑고 깨끗한 용암수를 사용 하여 만든 구강 청결제가 이번 수출 협약을 계기로 중국 각지로 널리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더불어 도내 수출기업의 이러한 수출 성공 사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