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화)

  • 흐림동두천 0.8℃
  • 흐림강릉 4.2℃
  • 서울 2.9℃
  • 대전 4.9℃
  • 대구 4.4℃
  • 울산 5.9℃
  • 광주 5.9℃
  • 부산 6.4℃
  • 흐림고창 6.0℃
  • 제주 8.7℃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3.9℃
  • 흐림금산 4.7℃
  • 흐림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5.9℃
  • 흐림거제 6.8℃
기상청 제공

보궐선거 없다는 원희룡 정치 계산법은

대선 경선하다 여의치 않으면 3선 직진?

대선 출마 의지를 밝혀 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보궐선거를 가급적 안 치르게 하겠다고 밝혀 정치 일정을 은연 중에 드러냈다.

 

또한 자신의 부진한 지지율을 야당에 대한 국민 기대부족 탓으로 돌렸다.


  도의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원희룡 지사(도의회 제공) 

 

19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현길호 의원(제주시 조천읍·더불어민주당)"생각 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오지 않고 있는데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답변한 원 지사는 "우선 제가 속해 있는 야당 전체가 국민들의 기대와 주목을 아직은 받지 못하고 있다""또 그 안에서 본격적인 주자들의 경쟁 흐름이 형성돼 있지도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 지사는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몰라볼 정도로 바뀔 수 있는 영역"이라며 "어차피 경선을 통해 야당의 대표 주자로 선출되는 순간 누가 되든 45, 내지는 46 정도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본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는 공직선거법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즉답을 회피하기도 했다.

 

특히 원 지사는 끝으로 "제주도민이 선출한 제주도지사로서 약간의 임기를 남긴 상태에서 보궐선거를 가급적 안 치르게 하는 것이 저의 최소한의 도리라고 믿는다"고 밝혀 그의 정치적 계산서를 엿보게 했다.

 

보궐선거를 안 치르게? 내년 4월 이후 사퇴? 대선 중도 포기로 제주도지사 3선 도전?

 

보궐선거를 안 치르게 하겠다는 원 지사의 답변은 내년 4월 보궐선거 이전에는 도지사 퇴진이 없다는 말로 받아들일 수 있다.

 

1년 이상 임기를 남기고 사퇴할 경우 도지사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말이다.

 

이는 두 갈래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선 경선에 올인해도 도지사 직을 내려놓는 시기는 내년 4월 보궐선거 이후가 될 것으로 짐작된다.

 

다른 경우의 수는 대선 경선에 도지사직을 유지하고 참여한 후 경선에서 떨어지면지사 직을 수행하다 다음 지방선거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다.

 

어느 방법이던지 제주도지사 보궐선거는 없게 된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야간엔 밝은 옷, 무단횡단 금지"…제주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26일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지회장 문준식) 정기총회에서 제주시 경로당 326개 회장과 노인대학장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지역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층의 이동 활동이 늘고 운전 지속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다. 이에 맞춰 이번 교육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아우르는 예방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단횡단 금지,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착용, 이륜차·자전거 탑승 시 안전모 착용, 면허반납제도 안내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교육에 앞서 직접 강단에 올라 “최근 고령 보행자뿐 아니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한 보행 습관은 물론 책임 있는 운전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후반부에는 참석자들이 지역별 위험구간과 교통시설 개선 요구사항을 직접 건의하는 소통 시간이 마련됐다. 자치경찰단은 이 자리에서 경로당 회원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화하고 주변 어르신들에게도 적극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수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