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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영씨 부부,서귀포의료원 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기부금품 전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원장 박현수)은 지역주민 이일영권봉관씨 부부가 지난 4일 서귀포의료원에서 어려운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해 쓰라며 현금과 재활보조기구 42건 등 300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일영씨 부부는 지난 5월에도 서귀포의료원에 관절수술을 시행한 취약계층 환자를 위해 쓰라며 기립보조워커 5, 목발 25건의 물품을 기증하기도 했는데, 이일영씨 부부가 이렇게 취약계층 환자를 위해 기부활동을 하게 된 동기는 오랫동안 관절로 고통받아오며 서울에 있는 병원등 여러병원을 다녀도 별 차도가 없던 와중에 서귀포의료원 정형외과에서 상담을 받고 관절수술을 한 후 그 힘들었던 통증도 감쪽같이 사라지고, 다리도 일자로 곧아지는 등 수술결과에 너무 만족해 지금은 너무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그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기부금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의료원은 2016년도부터 취약계층 대상 인공관절 무료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11월 현재 48명을 수술 후 입원 2, 재활 2주 동안의 비용을 전액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관절수술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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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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