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20년 11월 6일 낮 5시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서울 혜화동 소재)에서 우리나라 지방자치 연구단체인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추진하여 온 이상봉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형동을)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분권 과제 발굴 및 확대를 위하여 정치 및 학계, 자치분권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하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의 연대를 통하여 의회제안 과제 및 제도개선을 위한 대정부 및 국회 대응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 위원장은 또한 업무협약을 통하여 “지속적인 차등분권 실현을 위한 도의회 전문성 강화 및 선제적인 대응논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의 업무협약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요사안에 대한 학술대회 세미나 개최 및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포럼, 한국지방자치학회 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연구회 구성을 통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도개선과제 연구․지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및 평가․시상 지원, 기타 상호 교류 및 협력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으로서 도의회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좌남수 의장은 “지방분권 실현과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제주형 분권정책 발굴 등 도의회 전문성과 역량 강화 등이 절실한 시기에 업무협약을 통해 도움을 받게 되었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자방자치 석학들이 포진한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우리 도의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도의회의 전문성 함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좌남수 의장을 비롯하여 김희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상봉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강민숙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강철남 4․3특별위원회 위원장, 강성민 포스트코로나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 문종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