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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9여단 허성희 중사의 사랑 나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쳐온 해병대 장병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해병대 제9여단 군사경찰대에 근무하는 허성희 중사. 허 중사는 지난 10여년 동안 약 400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76회의 헌혈을 실시하여 애민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허 중사의 기부는 대학교 때부터 시작되었다. 2010, TV를 보던 중 당신의 적은 돈으로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후원광고를 우연히 접한 후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이후 월드비전에 매월 1만원씩 후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굿네이버스’(2만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2만원), ‘유니세’(1만원), ‘한국사회복지사협회(1만원), ‘대한적십자사’(3천원) 등 기부단체와 금액을 계속 늘려갔다.

 

이 밖에도 포항 지진, 강원 산불 등 재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을 위해 수시로 기부 활동을 펼쳤다.

 

또한,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2006년부터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지금까지 총 76회의 헌혈을 실시했으며, 2018년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금장을 받았다. 그동안 모은 헌혈증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수시로 기부했고, 지난 3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제주 혈액원에 헌혈증을 기증했다.

 

허 중사는 군인으로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삶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들을 위해 사랑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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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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