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이 새단장 한다.
새별오름에 400석 규모의 관람석과 잔디 마운딩을 갖춘 야외‘마상마예공연장’조성을 완
료하였고, 11월에는 새별오름 진입로 좌·우측 주차장에 방치되었던 언덕을 활용한 ‘소원동산’조성이 마무리 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들불축제 기간에 펼쳐지는 마상마예공연은 마땅한 공연장이 없어 일어선 채 관람하고, 뒤에서는 시야확보가 어려워 불편함이 많았으나, 이번에 마상마예공연장 조성으로 관람석이나 주변 잔디 위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음은 물론, 4계절 야외공연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원동산도 기존 지형을 활용하여 소원나무(팽나무)와 잔디를 식재하는 등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여 새별오름을 찾는 사람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고, 또한 이곳에서 바라보는 새별오름이나 주변 오름들에 대한 전망도 좋아 새로운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소원동산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하고, 마상마예공연장에서는 누구에게나 야외공연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제주지역의 새로운 힐링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