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도내 맥주보리 보급종 상위단계 종자 6.1톤 공급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오는 21일까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 및 한경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군진)에 맥주보리 원원종 및 원종 6.1톤을 공급한다.

 

맥주보리는 제주를 대표하는 작물로 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절 및 가격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는 주요 밭작물 소득원이다.




 

2020년도 기준 도내 맥주보리 재배면적은 2373ha, 생산량 7370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다.

 

맥주보리는 정부 보급종 공급 대상 작물로 기본종, 원원종*, 원종, 보급종 순의 채종단계를 거쳐 국립종자원에서 포장검사 및 종자검사를 모두 합격해야 농업인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종자의 순도를 엄격히 유지·관리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41(600ha ) 맥주보리 고품질 우량종자로 갱신하기 위해 지역 농협과 협력하여 보급종을 생산하고 농업인에게 공급해 오고 있다.

 

이번에 공급한 원원종과 원종은 정부 보급종의 상위단계인 종자로 순도가 높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 맥주보리의 생산량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 공급한 맥주보리는 제주지역 주 재배 품종인 호품보리 5.0, 제주지역 맥주인 제스피의 원료맥으로 사용하는 백호보리 1.1톤 등 2품종 6.1톤이다.

 

공급가격은 2020년도 농협 종자용 수매가격인 kg1000원이다.

 

앞으로 호품보리를 대체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맥주보리 우량계통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맥주 가공적성이 우수하고 제주지역에 알맞은 1계통을 조기에 선발해 육성 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승남 농업연구사는 안정적인 맥주보리 우량종자 공급을 통해 월동채소 재배면적 안정화에 기여함은 물론 고품질 맥주보리 생산으로 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