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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야기로 풀어내는 제주의 결혼문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 16일부터 제주 전통문화인 가문잔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교구 500부를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무료 보급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8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취소했다.


 

이에 따라, 집합교육 대신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가문잔치 이야기교구를 보급하기로 했다. 교구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쉽게 이해하도록 그림과 이야기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제주의 일뤳잔치(7일 잔치) 새서방(신랑)상과 새각시(신부)솔문 (돼지)잡고 둠비(두부)하고 도감은 가문잔치의 지휘자 넉동베기(윷놀이) 등 총 6가지 주제를 담고 있으며, 자녀들이 직접 도감과 신부상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부모가 자녀에게 제주어도 가르칠 수 있도록 일부 내용은 제주어로 표기했다.

 

주농업기술센터는 직접 방문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500부를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자원팀(760-7721)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경안 농촌자원팀장은 잊혀져가는 제주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교육과 교구를 제작해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제주 식문화 등 전통문화 확산을 위해 상반기에 제주음식 이야기, 농부밥상, 천연염색 교육 등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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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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