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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각성하고, 즉각 면세점 특허 철회하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 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는 지난 84일 기획재정부장관과 관세청장에게 제주지역 대기업 면세점 신규특허 허용 결정 관련 긴급현안에 대한 답변서를 분석하여, “4·3 배보상 나몰라라, 제주경제 파탄 면세점 특허 허용 혈안 기재부는 각성하고, 즉각 면세점 특허 철회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번 성명은 대기업 면세점 신규 특허 허용 결정 배경과 허용 조건으로 제시한 지역토산품과 특산품 판매 제한의 구체적 내용, 특허심사 절차 중단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한 답변을 받은 결과,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은 특허 허용 및 특허 확정 과정에 있어서 대기업 특혜라고 여겨질 만큼 무책임한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발표되었다.


성명서에서는 첫째, 해당 지역의 시장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면세점 신규 특허 결정 기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라는 매우 중요한 시장 영향요인을 무시하여 결정된 점.

둘째,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은 제주지역 면세점 특허 신규 허용에 대해 서로의 책임이 아니라고 미루면서, 제주지역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눈 감은 채 모른 척하고 있는 점.

셋째, 보세판매장 신규특허와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의 관광산업 동향과 지역여론을 감안하여 미신청의견을 분명히 하여 기재부에 의견을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하게 정의조차 내리지 못하는 지역토산품특산품판매 제한 조건을 지자체 의견이라고 호도하는 등 지역의견을 무시한 채 대기업 특혜의혹을 스스로 자처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제주지역의 경제 및 면세점 시장 상황과 지역여론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기재부의 신규 면세점 특허는 허용이라는 결과를 내기 위한 끼워맞추기식 행태에 불과하며, 기재부는 제주 4·3의 배·보상에 대해서는 외면한 채 대기업에게 특혜를 주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기재부 제도운영위는 제주지역 대기업 면세점 신규 특허 허용 결정을 철회하고, 향후 예정된 관세청의 지역별 특허 신청 공고와 심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강성민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회를 통해 답변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자치도가 허용 조건에 대한 언급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재부가 지역토산품 등의 판매 제한을 조건으로 특허를 허용한 사실을 확인하였다면서 이러한 기재부의 행태는 대기업 특혜라는 의혹을 스스로 자초하는 것인 바, 특허 허용 철회를 다시한번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게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신규 특허 허용 철회를 목표로 철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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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합동캠페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매년 6월 26일)하여 6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약사회서귀포시지부와 서귀포 3개 보건소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관련 O,X 퀴즈 ▲마약류 관련 설문조사 ▲피켓 등을 활용하여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올레시장까지 이동하며 거기 캠페인도 이어나갔다. 특히 올레시장 내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와 함께 ‘민생경제 살리기’홍보도 동시에 실시하여 시민들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 23.(월)부터 6. 27.(금)까지 5일간 약사회와 협업하여 서귀포시 청사 내에 ‘마약의 위험성 경고’ 및 ‘불법마약류 퇴치’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전시, 청사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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