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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신소장품 2017-2019 : 가냥호곡 거념호곡’展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오는 18일부터 1018일까지 신소장품 2017-2019 : 가냥호곡 거념호곡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립미술관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수집한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 수집 방향과 절차를 알리고, 현대미술의 흐름과 예술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제목인 가냥호곡 거념호곡은 잘 보살피고 지키며 돌본다는 의미를 뜻하는 제주어다. 가냥거념이라는 유사한 단어를 중복해 미술관이 소장품을 수집하고, 연구·관리·보존하는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공모·추천·기증을 통해 수집한 30명 작가의 회화·한국화·판화·사진·조각·뉴미디어 등 58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 구성은 수집된 작품들을 연도별로 구분하고 관람객이 매해 작품수집 방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작품과 작가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최정주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앞으로도 역사적·미술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겠다소장 작품전시와 연구를 통해 제주미술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하고, 도민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도립미술관 내 장리석기념관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상설전시 그립고 그리운이 진행되고 있다.

 

장리석 작가의 작품 세계에 깊숙이 내재되어 있는 망향(望鄕)의 정서를 공유하고, 동료 작가인 최영림 작가의 작품을 함께 관람하면서 자신이 품고 있는 그리움의 대상을 그려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확인 및 거리 지키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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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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