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경제위원회 송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읍)이 토양피복재 사업의 개선을 요구하였다.
제383회 제1차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결산심사에서 송영훈 의원은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토양피복재 지원사업이 지난해 96.4%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는데, 올해에는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토양피복재의 가격 상승과 폐 피복재 처리문제 등 이 발생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집행부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특히, “토양피복재 원료가 방호복 원료로 사용됨에 따라 가격을 인상되었다고는 하지만, 농업인들만 상승된 가격을 온전히 부담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당초 예산안과 달라진 만큼, 행정과 판매업체의 고통 분담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하면서, “폐피복재 처리방법도 올해부터 소각처리를 위해 농가가 직접 운송 해야 하는데 산남지역에서는 접근이 쉽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한 개선방안도 필요하다”며 “집하처를 마련하여 운송수단을 강구하거나, 처리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 농업인 입장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였다.
실제 코로나 19 사태 이후, 토양피복재(1롤) 가격이 국산은 3만원 수입산은 9만원이 인상되었고, 증가분에 대해서는 농가부담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