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네 번째 확진자 접촉자 6명 자가격리

제주도 동선공개, 방문 장소 방역소독 완료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전 10시 현재 도내 네 번째 확진자인 A(46·)의 접촉자 7명을 확인하고 지인 B씨를 제외한 6명을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A씨의 진술과 전화 기록, 카드결제 정보, CCTV 등을 토대로 동선을 확인했다.

 

A씨는 연동 소재 지인의 집에 머무는 동안 대부분 배달음식을 이용하며 외출을 자제했다고 진술했다. 특히 A씨는 배달음식을 문에 걸고 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외부의 접촉을 최소화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현재 A씨가 머물렀던 지인의 집과 방문 장소 5개소에 대한 방역이 완료됐다.

 

A씨의 접촉자에 대한 전화 문진 결과, 의심 증상을 보이는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서브웨이 연동점 측과의 연락이 닿아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임시 폐쇄 조치했다추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 대상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1차 공개한 A씨의 동선은 220일 오후 대구 출발 제주행 항공편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33일까지다.

 

A씨는 지인 B씨와 함께 지난 218일부터 23일 동안 대구에 머물다 20일 오후 625분 대구 출발 대한항공 KE1811편을 타고 제주로 왔다.

 

A씨는 제주공항 도착 후 공항에 주차해 둔 본인 오토바이로 제주시 연동 소재 지인의 집으로 이동해 33일까지 머물렀다.

 

확진자 A씨의 밀접접촉자로 확인된 지인 B씨는 31일 대구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B씨의 증상 유무와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 중이다.

 

A씨는 222일경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느꼈으나 독감으로 여기고 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퀵 배달을 통해 약을 제공 받았으며, 외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입도할 당시 면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외출 시에도 대부분 면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가 카드 결제 정보와 CCTV 등을 통해 확인한 동선은 다음과 같다.

 

A씨는 221일 오후 67분 제스코마트 신제주점을 방문했고, 23일 오전 1124ATM기를 이용하기 위해 제주은행 신제주점을 찾았다.

 

24일 오후 958분에는 뉴월드마트 신제주점에 들렀다.

 

25일 오후 150분부터 211분까지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나 호흡기 질환과 발열 증상이 없어 별도의 검사 없이 화상 진료 후 귀가했다.

 

26일과 27일에는 연동 소재의 지인의 집에 머물렀으며, 28일 오후 216분 서브웨이 연동점을 찾았다.

 

특히, 제주도는 앞서 1차 공개된 A씨의 동선 중 227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뉴월드마트 신제주점에 대한 CCTV 기록을 확인한 결과, 당사자가 실제 방문하지 않는 것이 확인돼 동선 기록에서 삭제했다.

 

29일에는 연동 소재 지인 집에서 체류했으며, 31일 오후 649분에는 제스코마트 신제주점을 방문했다.

 

A씨는 32일에는 연동 소재 지인의 집에 있었으며, 3일 오후 5시경 본인의 오토바이를 이용해 제주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845분경 1차 양성 반응이 나옴에 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보건소,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합동캠페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매년 6월 26일)하여 6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약사회서귀포시지부와 서귀포 3개 보건소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관련 O,X 퀴즈 ▲마약류 관련 설문조사 ▲피켓 등을 활용하여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올레시장까지 이동하며 거기 캠페인도 이어나갔다. 특히 올레시장 내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와 함께 ‘민생경제 살리기’홍보도 동시에 실시하여 시민들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 23.(월)부터 6. 27.(금)까지 5일간 약사회와 협업하여 서귀포시 청사 내에 ‘마약의 위험성 경고’ 및 ‘불법마약류 퇴치’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전시, 청사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