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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건방떠는 자칭 진보인사들에게

'지들이 잘나서 언론이 다루는 줄 아는'

지들이 잘나서 그런 줄 안다.

 

민주당은 빼고 라며 오는 총선에서 투표할 것을 독려하는 모 대학교수, 친구인 조국 전 장관을 주구장창 물어뜯으며 현 정부를 비난하는 전직교수, 참여연대라는 진보단체를 탈퇴하면서까지 현 집권세력을 폄훼하는 전문가 등.

 

이들은 지들이 잘나서 옳은 소리를 하고 바른 방향을 제시한다고 믿는 듯하다.

 

이들은 틈만 나면 촛불 정신운운한다.

 

촛불집회에 몇 번이나 참여했는지는 지들만 알 일이지만 자기들 때문에 촛불 혁명이 이뤄졌고 자신들이 없으면 그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착각에 흥분하는 듯도 하다.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여당이라고 손가락질도 한다.

 

촛불은 수많은 민초들의 것이다.

 

현직 교수의 민주당만 빼고라는 칼럼을 중앙지에서 실어 준 것, 전직 교수가 친구를 비난하는 것을 조중동 등이 즉각 기사화 시켜주는 것, 전 참여연대 인사가 현 정부를 비판하는 것을 보수언론들이 기꺼이 보도해 주는 것 등은 이들 자체가 기득권인 탓이다.

 

촛불에 참여했던 평범한 민초들은 아무리 말을 한다 해도 언론이 반응하지 않는다.

 

민초들의 주장은 한낱 개인의 것으로 허공에 흩어지고 만다.

 

.현직 교수 등에게 묻자.

 

당신들은 저 엄혹한 전두환 군부독재,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어떤 말을 했고 어떤 저항을 하며 민초들을 챙겼는지 말이다.

 

짐작컨대 알량한 교수직 등을 유지하면서도 체면은 살리는 차원의  이불킥정도는 했을 것이다.

 

그러다 민초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오자 자기들의 직함을 내세우면서 마이크를 들고 갑자기 주인공으로 행세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집권 정치세력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혹은 자신들을 알아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적당한 비난과 함께 자신들의 상품가치를 높여 누군가 알아주기를 바라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요즘말로 딱 관종이다.

 

책임지지 않고 건방떠는 자칭 진보들에게

 

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을 찍지 말자고?

 

그 결과에 대해 짐작은 해 봤나?

 

현 자유한국당이 제1당이 될 것이고 국회의장은 당연히 자유한국당이 차지한다.


모든 법안은 보수세력이 원하는 대로 흘러간다.

 

자유한국당 일부 중진이 주장하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이 진행될 지도 모른다.

 

저 건방떠는 자칭 진보인사들의 바람대로 보수수구 세력이 개헌선마저 무너뜨린다면 아마도 일본처럼 내각제가 이뤄질 수도 있다.

 

일본 자민당처럼 수 십년 집권 플랜은 우리나라 보수세력의 꿈이기도 하다.

 

이명박 대통령 집권 이후 은밀히 진행되기도 했다는 소문도 있다.

 

보수 수구세력이 집권해서 민주주의를 엉망으로 만들며 개헌을 시도할 경우 민초들이 나서서 다시 촛불을 들면 된다고?

 

니들 한줌도 안 되는 무늬만 진보인사들을위해?

 

착각하지 마라.

 

민초들은 먹고 사는데 바쁘다.

 

니들처럼 TV 정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신문에 칼럼 게재하면서 용돈 받아 쓸 능력이 없다.

 

니들은 교수 등 번듯한 직업을 가지고 안되면 그만이라는 배짱으로 월급을 받아먹을지 모르지만 추운 겨울에 촛불을 드는 민초들은 매 순간이 절박하다.

 

제발 건방떨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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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수온 예비특보 발효 따른 현장대응반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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