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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캠페인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2시 제주국제공항에서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민안전실 주관으로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자치경찰단,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도는 공항 이용객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이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며 마스크 착용과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당부했다.


 

특히, 감염자 발생 지역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발열과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을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널리 알렸다.


이와 함께, 감염 예방과 청결, 위생 관리를 위해 손세정제 제공과 마스크 3000여개도 배부했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수칙 준수 홍보전단 3만부를 제작하고 읍면동에 배부하여 홍보하고 있다해외여행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및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안내를 받은 후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120일부터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127일부터 감염병 위기대응을 최대 위기단계인심각단계에 준하는 상태로 격상하여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운영하고 있다.

 

본부는 10개반별로 근무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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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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