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축산진흥원, 제주마(馬) 공개 경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에서 생산된 마필 중 45마리에 대하여 오는 20일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을 통해 공개경매 방법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경매는 문화재 보호구역내 적정 사육두수(150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천연기념물제주의 제주마관리지침’(문화재청 훈령 275) 따른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색, 연관계, 체형 등을 고려하여 천연기념물로 보존 관리하여야 156마리(후보축 6마리 포함)를 제외한 45마리를 분양한다.



현재 축산진흥원에는 총 201마리(성마 142, 육성마 19, 자마 40)의 제주마가 사육관리되고 있다.

 

공개경매 방법은 특정 개체에 대한 지나친 가격상승을 예방하기 위하여 상한가 공개 경매 기준을 적용하며, 최종 낙찰은 입찰 상한가 최고가격을 제시한 자에게 돌아간다. 입찰 상한가 신청자가 다수일 경우 현장 추첨방식으로 낙찰을 정하게 된다.


경매는 제주마 사육농가·관련단체 등 경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20일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 가축시장(남원읍 수망리 소재) 직접 방문하여 해당 가축시장 공개경매 절차에 따라 응찰하면 된다.


경매 기초가격은 성마인 경우 암말 80만원, 수말 70만원, 육성마 및 자마는 암말 60만원, 수말 50만원이며, 입찰 상한가는 육성마 및 성마인 경우 암말 609만원, 수말 321만원이고 자마인 경우는 성별 구분없이 324만원이다.


제주마 분양을 못받은 농가에게 웃돈을 붙여 재거래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공개경매를 시행하였고 특정개체에 대한 지나친 가격 상승을 방지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상한가 경매 시행 중이다.

 

앞으로 축산진흥원에서는 제주마의 안정적인 종() 보존관리와 더불어 2023년 제주경마장 제주마 경주 전면시행계획에 따라 경주능력을 고려한 제주마의 개량체계 구축을 위해 계획교배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서 우수 망아지 생산·보급으로 제주마의 이용가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전면 특별 단속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농·수·축산물 등 제수용품과 도내 먹거리 전반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위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자치경찰단은 상차림에 필요한 농·수·축산물의 수요 급증과 국산·수입산 가격 격차를 틈탄 불법 영업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과 소비자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로 관광객과 입도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식당과 먹거리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한 9월 15일 이후 풋귤 출하가 종료되는바, 상품 외 감귤이 유통될 가능성도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제수용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식자재마트와 관광객이 찾는 SNS 유명 맛집, 제휴 식당 등 그리고 과수원과 선과장 등 감귤 유통 현장이 포함된다. 점검 사항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거짓·혼동 표시 △표시 훼손·누락 △식품표시·광고 위반 △소비기한 위반 △상품 외 감귤 유통 등이며, 단속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입건 수사와 행정처분 통보를 할 예정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