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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반대 목소리, '전국화'

300여 전국 관련 단체 '공론화 수요하라'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전국에 걸쳐 터져 나온다.


7일시민사회단체들이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 백지화 연대체를 구성했다.제주도의 환경오염과 난개발을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이날 오전 국내 각 지역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등 300개 단체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 앞에서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들은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이 '제주다움'을 지키고자 한다"며 "제주 제2공항은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10년 전 500만명에 불과했던 제주관광객이 최근 3배 이상 급증한 가운데 난개발이 가속화되는 제주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다고 이들 단체들은 밝혔다.


또한 이들 단체들은 "과잉 관광 때문에 쓰레기가 10만 톤 가까이 쌓여 있고 하수처리 되지 못한 오·폐수가 제주 바다로 쏟아 지고 있다 "면서 "이러한 행태는 4대강 사업을 추진할 때와 판박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제주도의회가 추진 중인 도민 공론화 결과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현재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의견 수렴 절차를 밟고 있어 국토부가 환경부와의 협의 등을 완료해 기본계획을 관보에 고시하면 제2공항 건설이 공식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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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수온 예비특보 발효 따른 현장대응반 본격 가동
서귀포시는 2025. 7. 3.자로 제주 해역 전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발표)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가동하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장대응반은 서귀포시 고수온 대응계획에 따라 구성되어 ▲고수온 피해신고 접수 ▲현황집계 ▲피해현장 조사 ▲복구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식 어가에서는 고수온 피해 발생 시 해당 읍면동으로 신고해야 하며 현장대응반에서는 유관기관(도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합동으로 피해 원인 현장 조사를 실시 하여 자연 재난지원금, 재해보험 지급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예찰 활동을 통해 고수온 대응 홍보와 어업인과의 소통을 강화 하고, 태풍, 폭우 등 재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하우스 결박 상태,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 등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기상청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우리 바다의 수온은 평년(과거 30년 평균)대비 1℃ 내외 높고 고수온 특보도 45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밀 사육을 지양하고 고수온 시 사료 급이 중단 및 액화 산소 비축을 해야 하며, 피해 발생 시 증빙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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