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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제주, 기수 박성광 아름다운 늦깎이 100승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지난 2일 불혹(不惑) 나이의 박성광 기수가 데뷔 15년 만에 늦깎이지만 아름다운 100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2경주 5번마 흥국강타에 기승한 박성광 기수는 문현진 기수가 기승한 구비전승과 출발 직후부터 결승선 통과 직전까지 선두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다 코 차이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100승 기록을 만들어 냈다.


 

박성광 기수의 이력은 독특하다. 지금은 렛츠런파크 제주 소속이지만 기수 데뷔는 ’04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시작한 중고참이다. 부산경남 경마장 소속으로 12여 년 활동하다 ’16년 제주 기수로 전직을 한터라 실질적으로는 제주 기수 경력만 따진다면 이제 만 3년이 조금 넘는 신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비록 부산경남 경마장에서는 기수로서의 꽃을 피우지 못했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여타 어린 신인기수 못지 않은 기세로 제주 경마장에서 단기간에 달성한 100승의 기록에, 제주도 최고 상금의 최고 경주로 인정받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오픈 경주에서 ‘18, ’192연패한 내실있는 성적까지 감안한다면 불혹의 나이에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쌀쌀한 날씨로 저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가을이지만, 박성광 기수가 펼치는 선전은 경마팬들에게 따뜻한 소식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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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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