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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유기업 비케이수(BKSU), 카자흐스탄 기업과 수출계약 체결

중앙아시아가 제주의 새로운 화장품산업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판로개척에 나선 제주기업이 잇따라 계약체결에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2019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글로벌공동사업 통해 우수 기술 이전과 사업화에 성공한 제주기업과 함께 지난 924일과 26일 우주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우수기술제품의 해외바이어 매칭 상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중앙아시아가 제주화장품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제주의 대표적인 마유기업 비케이수(BKSU)는 카자흐스탄 6개 기업과 상담을 가졌고, 이 가운데 3개 기업과 모두 2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된 상담회에서는 4건의 현지 바이어 매칭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 향후 수출을 위한 추가 협의를 약속했다. 또한,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기업이 주도한 상담회는 현지에서 뉴스와 온라인 신문,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주목받으며, 추가적인 시장개척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제주 마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한 만큼 기술과 청정 제주원료를 활용한 제품들을 바탕으로 제주산 화장품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보다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사업화로 제주기업 제품들의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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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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