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9.5℃
  • 흐림강릉 11.2℃
  • 구름많음서울 12.8℃
  • 흐림대전 12.7℃
  • 대구 12.9℃
  • 울산 12.2℃
  • 광주 12.9℃
  • 부산 13.2℃
  • 구름많음고창 13.0℃
  • 제주 16.7℃
  • 구름많음강화 8.8℃
  • 흐림보은 11.2℃
  • 흐림금산 12.2℃
  • 맑음강진군 13.5℃
  • 흐림경주시 12.4℃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수두. 매독 제주지방 발병률 높아

제주도 2020년 집중 관리 감염병 발표

전국에 비해 제주에서 빈번한 감염병에 매독이 들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괴롭히는 수두도 포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2020년 집중 관리 감염병을 지정 발표했다.


제주도는 전국에 비해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감염병 2종과 해외유입에 의한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 4종에 대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지난해 선정된 감염병(수두, 매독, 폐렴구균)에 대하여 감염병 실무 위원회의 자문과 전문가 의견 등을 분석한 결과, 수두는 20189월부터 20198월까지 기간 동안 인구 10만 명 당 발생률이 278.1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436.29명에 비하여 36.2%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높은 발생률을 보여 2020년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재선정하였다.

 

매독은 1기 매독의 경우 같은 기간에 전국보다 낮은 발생률을 보였지만 2기 매독의 경우 전국보다 발생률이 높았으며, 전수감시가 시행된 이후에도 전국보다 높은 발생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내년도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재선정하였다.

 

 

집중관리 대상 감염병에 대한 예방 및 관리 대책으로 높은 발생율을 보이는 감염병(가 군)에 대해서는 동향 분석 등을 통해 도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예방수칙 준수 교육으로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역량강화와 적령기 예방접종진단상담치료 등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여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콩고민주공화국 인근 지역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이 유행하여 국내외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이를 해외유입 가능 감염병(나 군)으로 추가하고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대응태세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전국에 비해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감염병 및 해외유입에 의한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을 선정해 감염병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세워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