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사업장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조사일정이 연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27일 오전 10시에 특위 제9차 회의를 열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주요 5개 사업장 증인신문 조사 일정 연기 등에 관한 안건과 특별위원회 조사대상인 17개 대규모 개발사업장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의 건을 다뤘다.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5개 사업장 증인 신문 조사는 주요 핵심 증인 등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함에 따라, 해당 증인 등에게 재차 출석요구를 하여 충실한 답변을 듣기 위해 증인 신문 조사 일정을 연기했다.
현직공무원에게 질문이 가능한 건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검토하여 일부 전직공무원의 경우는 출석 요구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됨에 따라서 당초 45명에서 36명으로 축소됐다.
주요 5개 사업장 증인 신문 조사가 끝나면 7월 16일부터 7월 19일까지 4일간 17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 조사계획의 건을 채택됐다. 특위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 3월에 주요 5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이상봉)은 오는 7월 15일로 예정된 제10차 특위 회의에 주요 5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증인 신문 조사 활동을 위해 출석 요구 받은 증인 등에게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