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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병원 문제, JDC가 나서서 푼다

병원 포기? 제주헬스케어타운으로 추진

 난마처럼 얽힌 녹지제주 영리병원 문제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푼다.


녹지제주가 병원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부가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제주헬스케어타운 추진이라는 원래 사업목표를 지향하게 된다.


JDC는 녹지국제병원 사업자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이하 녹지제주) 측과 제주헬스케어타운 정상화를 위한 방안 논의를 추진하고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앞서 지난 11일 녹지그룹 본사를 찾은 자리에서 장옥량 총재가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한국과 중국은 매우 우호적인 관계이며, 중국인들이 제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JDC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녹지병원 등 의료관광시설을 핵심으로 한 제주헬스케어타운은 2008년 JDC가 개발 사업 프로젝트로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원 153만9339㎡ 부지에 의료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말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2017년 6월부터 2단계 조성 공사가 잠정 중단됐다.


현재 헬스케어타운은 콘도미니엄(400세대)과 힐링타운(228실) 등 숙박시설이 조성돼 운영 중이다.


 녹지국제병원을 포함한 메디컬 파크(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해왔고 녹지그룹은 778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헬스케어타운 내에 녹지국제병원 건물을 건립했다.


하지만 제주도가 영업허가 후 '내국인 진료'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면서 제주도는 다시 허가를 취소했다.


이어 녹지측은 제주도에 손해보상을 요구하는 행정소송 등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DC는 용지 확보 당시 행정 절차에서 따라 협의매수가 안 된 토지주 55명, 48필지(24만5000㎡)의 토지를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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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대비 민-관 합동 화재 안전점검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하여 오는 9월 16일(화)부터 9월 24(수)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매일올레시장, 모슬포중앙시장, 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총 5개소로 도, 서귀포시, 관할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소방·전기·가스 등의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기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사전에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여부▲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 멀티탭 사용 점검▲전력설비 용량에 맞는 전기 사용 여부▲가스용기 보관 상태▲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추석 연휴 전까지 보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이용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장보기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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