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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장병,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 구조

지난 39, 공군 장병들이 제주시 제주여고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것이 뒤늦게 시민의 제보로 알려졌.

 

주인공은 공군 방공관제사 예하 제8546부대 김성명 원사(부사후 156, 45), 김상진 상사(부사후 167, 41), 군수사 예하 제60수송전대 황상진 상사(부사후 166, 42)이다.


 

세 장병은 지난 9일 제주여고에서 체육활동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민간인을 발견했다.

 

당시 환자는 손과 발에 경련을 일으키며 심정지가 발생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였다. 세 장병은 설임 없이 환자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구급차를 불렀.

 

장병들은 교대로 환자에게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실시하며, 호흡과 맥박을 확인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한지 5분 후 환자의 호흡이 돌아온 것 같았으나, 다시 심정지에 빠졌다. 이에 장병들은 다시 심폐생술을 실시했고, 5분 후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다시 정상으로 돌오는 것을 확인했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장병들에게 큰 환호와 함께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후, 환자는 인근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

 

당시, 환자를 진료했던 제주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이재근 교수는 심정지 후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환자의 명은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환자 주변에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인원이 있었다는 것이 천만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김성명 원사는 군인으로서 위험에 빠진 국민의 생명을 구조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부대에서 정기적으로 교육받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이 위기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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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수온 예비특보 발효 따른 현장대응반 본격 가동
서귀포시는 2025. 7. 3.자로 제주 해역 전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발표)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가동하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장대응반은 서귀포시 고수온 대응계획에 따라 구성되어 ▲고수온 피해신고 접수 ▲현황집계 ▲피해현장 조사 ▲복구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식 어가에서는 고수온 피해 발생 시 해당 읍면동으로 신고해야 하며 현장대응반에서는 유관기관(도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합동으로 피해 원인 현장 조사를 실시 하여 자연 재난지원금, 재해보험 지급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예찰 활동을 통해 고수온 대응 홍보와 어업인과의 소통을 강화 하고, 태풍, 폭우 등 재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하우스 결박 상태,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 등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기상청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우리 바다의 수온은 평년(과거 30년 평균)대비 1℃ 내외 높고 고수온 특보도 45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밀 사육을 지양하고 고수온 시 사료 급이 중단 및 액화 산소 비축을 해야 하며, 피해 발생 시 증빙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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