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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적시는 봄비, 들불축제 열기 식혀

오름불놓기 앞당겨 진행, 10일 일정 취소

제주지방에 봄비가 대지를 적시면서 2019제주들불축제 행사에 지장을 줬다.

 

9일 오전부터 간간이 내리던 비가 오후 들면서 기세를 더한 가운데 들불축제 행사일부가 앞당겨지거나 취소됐다.


 

제주시는 제주지방기상청이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부, 동부 등에 호우주의보를 내림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어 제주들불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오름불놓기'를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가량 앞당겨 오후 730분부터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10일 예정된 4210그루 새봄 새희망 묘목 나눠주기 행사 등 모든 일정도 취소했다.

 

축제 3일째를 맞고 있는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들불축제장은 비가 내리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빠져 나가면서 축제의 열기를 잃어버렸다.


 

지난 2016년에도 비가 내려 오름불놓기 행사를 1시간 앞당겨 진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제주시의 한 관계자는 "고생하면서 준비했는데 비날씨로 지장을 받아 좀 허탈하다"면서 "봄이 오는 제주지방에 넉넉함을 주는 비로 여기면서 내년을 기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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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정기회의 개최…안전 강화 방안 논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함께 올해 안전감찰 성과를 점검하고,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내년도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2시 제1청사 환경마루에서 ‘2025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시,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재난관리체계, 기후위기 대응 기반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 제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공공건축물 공사장, 사회복지시설, 호우·대설 재난 대응체계 점검 등 2026년 안전감찰 추진 방안을 모색하였다. 더불어 각 기관은 감찰·감사·점검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현장적 요소를 공유했다. 또한 실제 안전감찰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 개선 방안을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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