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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위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자, 서귀포시 중앙동 강 경 미

안전을 위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자

 

서귀포시 중앙동 강 경 미


 

모건스탠리의 기적이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2001911일 뉴욕의 세계무역센터가 알카에다로부터 테러를 당했을 때, 세계무역센터 내 모건스탠리 사무실에는 2700명의 직원과 250명의 직원이 있었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는 이를 보고 모건스탠리의 기적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실상은 분기별로 행해지던 대피훈련이 가져온 결과이다.

 

반대의 사례로 20171221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화재가 있다. 만약 제천스포츠센터에서 대피훈련을 분기별이 아니라 1년에 한번이라도 했더라면 2017년과 같은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위의 사례들처럼 비상 상황은 뉴스나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충분히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면 우리는 이런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하여 국민안전재난포털(www.safekorea.go.kr)에서는 자연재난(태풍·한파·지진 등), 사회재난(화재·폭발·감염병 등), 생활안전(심폐소생술·미세먼지 등), 비상대비(전쟁·테러 등)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국민 스스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국민행동요령을 만들어 애니메이션이나 이미지, 영상 등의 형태로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중앙동 주민센터에서는 교육을 통해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중앙동 노인회 회원과 청소년 문화의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여 생명보험, 화재보험 및 자동차보험 등에 가입한다. 그러나 보험은 그 성격상 피해가 발생한 뒤 금전적 보상을 해주는 것이므로 후속책일 뿐이다. 비상 상황을 사전에 대비하여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여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비상 상황을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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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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