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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가족상담의 날 운영

서귀포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에서는 지난 9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상담의 날을 운영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관리중인 대상자 중 전문상담이 필요한 환자가족을 사전에 접수 받아 치매안심센터 자문의(서귀포의료원 박환석 제1신경과장)와 상담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지역의 2018년 치매유병률은 12.46%(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17 도 중 가장 높으며 이를 토대로 서귀포시서부지역(대정,안덕)의 치매환자를 추정해보면 782명이나 된다. 이처럼 우리 지역사회의 치매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지원할 인프라는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이다.


치매환자와 그 보호자는 평소 치매라는 질환, 치매환자를 돌보는 방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도 마땅히 자문을 구할 곳이 없고 시내까지 나가지 않는 이상 신경과 전문의를 만나 상담할 기회는 더더욱 부족하다.

 

이에 따라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임상관련 자세한 문의나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원하는 경우 월 2회 가족상담의 날을 운영하여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 기회를 제공하며, 그 외 기본적인 치매 관련 문의나 상담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언제든지 받아 볼 수 있다.

 

서부보건소에서는 가족상담 외에도 치매환자 보호자간 정보를 교류하고 올바른 치매환자 돌봄에 대해 교육 받을 수 있는 자조모임, 가족교실 등의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시서부보건소 방문간호담당(760-624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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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불법 관광영업 단속 강화…64건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올해 불법 관광영업 64건을 적발했다. 지난해(31건)보다 106% 늘었다. 자치경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세버스 조합, 여행사, 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단속반을 운영했다.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43건, 무자격가이드 17건을 적발했다. 무등록여행업은 자체 수사 중이며, 불법유상운송과 무자격가이드 행위는 유관부서에 통보했다. 적발된 사례 중 다수는 중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개별여행객 2~3명 등 소규모 팀을 모집한 뒤 제주시 내 특정 장소에서 만나 승합차로 관광지로 이동시키며 1인당 약 2~3만 원을 받는 방식이었다. 자치경찰단은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증가한 데다 중국이 제네바 협약 미가입국이어서 중국 관광객이 자국 운전면허로 국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을 불법영업 성행 배경으로 보고 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지난달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불법관광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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