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식 제주동부경찰서 추자파출소장이 실종자 수색 중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는 5일 오전 5시50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다발성 골절 등의 중상을 입은 박 소장을 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출동, 1시간여 만인 오전 7시께 박 소장을 한라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새벽 제주시 추자도에서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하다 절벽 아래로 떨어져 다쳤다.

 

박 소장은 다행히 의식은 있지만,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재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