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지인을 때린 이모씨(36·여)를 상해와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10분께 제주시 일도2동의 한 공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지인이 합석하려는 것에 화가 나 손으로 밀어 넘어뜨려 전치 7주의 상해를 가하는 등 이날부터 1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지인 등 3명에게 4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