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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자 미끼 수억 가로챈 30대 직장인 구속

돈을 빌려주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직장 동료들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30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김모씨(36)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2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회사 동료들에게 “서울에서 원룸 사업을 하고 있는데 자금을 빌려주면 3~10%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5명으로부터 모두 9억2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동료 직원에게 빌린 돈과 이자를 갚기 위해 다른 직원들의 돈을 빌려 일부를 갚는 등 속칭 ‘돌려막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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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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