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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연기획사 대표 거액 받고 잠적, 피해 급증

제주지역 공연기획사 대표가 거액의 투자금을 받고 잠적한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가 증가하고 있다.

 

2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사 대표 김모씨(33)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가 12명으로,  피해액은 22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10일 처음 경찰이 고소장을 접수할 당시 5명 8억원에서 불과 10일 만에 피해자가 7명 늘었고, 피해액도 3배 가까이 늘었다.

 

현재까지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김씨에게 올 들어 돈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인들이 자신에게 투자할 때마다 어느 정도의 수익금을 꾸준히 챙겨주면서 신뢰를 쌓았고 이 과정에서 이득을 본 일부 피해자가 다시 자신의 지인들을 김씨에게 소개해 준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지인 등에게 투자 명목으로 돈을 빌린 뒤인 지난 6일 자취를 감췄으며, 공식적인 출국기록은 아직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중 연예인이 있다는 말이 도는 데 아직 확인된 건 아무것도 없다”며 “수사하고 있는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피해자들 사이에선 김씨에게 투자한 사람이 최소 20명이 넘고, 원금과 배당금을 포함한 피해액이 100억원을 훌쩍 넘을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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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대비 민-관 합동 화재 안전점검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하여 오는 9월 16일(화)부터 9월 24(수)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매일올레시장, 모슬포중앙시장, 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총 5개소로 도, 서귀포시, 관할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소방·전기·가스 등의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기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사전에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여부▲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 멀티탭 사용 점검▲전력설비 용량에 맞는 전기 사용 여부▲가스용기 보관 상태▲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추석 연휴 전까지 보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이용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장보기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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