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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연기획사 대표 거액 받고 잠적, 피해 급증

제주지역 공연기획사 대표가 거액의 투자금을 받고 잠적한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가 증가하고 있다.

 

2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사 대표 김모씨(33)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가 12명으로,  피해액은 22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10일 처음 경찰이 고소장을 접수할 당시 5명 8억원에서 불과 10일 만에 피해자가 7명 늘었고, 피해액도 3배 가까이 늘었다.

 

현재까지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김씨에게 올 들어 돈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인들이 자신에게 투자할 때마다 어느 정도의 수익금을 꾸준히 챙겨주면서 신뢰를 쌓았고 이 과정에서 이득을 본 일부 피해자가 다시 자신의 지인들을 김씨에게 소개해 준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지인 등에게 투자 명목으로 돈을 빌린 뒤인 지난 6일 자취를 감췄으며, 공식적인 출국기록은 아직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중 연예인이 있다는 말이 도는 데 아직 확인된 건 아무것도 없다”며 “수사하고 있는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피해자들 사이에선 김씨에게 투자한 사람이 최소 20명이 넘고, 원금과 배당금을 포함한 피해액이 100억원을 훌쩍 넘을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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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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