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11.9℃
  • 맑음강릉 14.2℃
  • 맑음서울 12.3℃
  • 맑음대전 14.2℃
  • 맑음대구 15.6℃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4.0℃
  • 맑음부산 16.7℃
  • 맑음고창 12.4℃
  • 맑음제주 16.7℃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3.0℃
  • 맑음금산 14.1℃
  • 맑음강진군 15.3℃
  • 맑음경주시 15.5℃
  • 맑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고경실 시장 AI방역 근무자 노고 치하 메시지 전달

고경실 제주시장은 19일 오전9시 읍면동 및 본청직원 모두가 청취할 수 있는 시청방송을 통해 고병원성 AI 위기경보 경계단계 하향조정과 함께 특별방역 현장근무 해제 및 근무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시정 현안 추진사항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메시지 내용>

 

제주시 공직자 여러분, 사상 최악의 피해를 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 19일부터 위기단계가 (심각 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지난해 1216AI 발생 확산으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125일 만에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오늘부터 방역초소 근무도 해제가 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구좌와 한경 철새도래지 조류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어 한 때 긴장감을 안겨주기도 하였습니다만, 축산과를 중심으로 읍면 및 본청직원 여러분과 공수의, 지역주민 등이 방역근무에 최선을 다해줌으로써 청정제주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시정 현안 등 바쁜 일손에도 불구하고 청정제주 사수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느끼는 바이지만 우리 제주시 공무원들은 어려운 문제가 닥칠 때마다 일심동체가 되어 문제를 해결해 내는 결집력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이번 AI 위기상황도 제주시 공무원의 저력을 발휘해 위기상황을 극복해 낼 있었다고 생각하며 그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비상근무 체제가 해제되었다고 하지만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고 현장점검 유지와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밖에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는 공무원으로서 불필요한 언동을 자제하고 철저한 중립으로 시민들로부터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청렴제주시를 위해서도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되며 어떠한 청탁이나 금품수수는 물론 사업자와의 식사자리도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더욱 친절하고 철저한 업무 숙지로 행정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들이 지적이 되고 있는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지금은 아무도 모르는 것 같지만 훗날 밝혀져서 책임을 지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공직자 여러분 지금 깨끗이 해두면 두고두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이점 다시 한 번 깊이 마음속에 새겨주시기를 부탁해 마지않습니다.

그리고 각종 사업예산 신속집행과 내년도 국비 예산절충 및 시정현안 및 시민건의 사항 해결에 필요한 추경예산 반영에 만전을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재활용 요일별 배출제와 관련해서는 분리배출이 철저한 이행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분리배출이 잘 되지 않아서 어려움이 쌓이는 측면도 있습니다. 공직자 여러분이 더 애정을 가지고 들여다 봐주시고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초록이 물들어가는 희망찬 봄날에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더욱 생기 넘치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고병원성 AI 방역근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