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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이형상 제주목사 관련자료 특별전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오경찬)은 이형상 제주목사 (1653~1733)관련자료 특별전을 오는 43일부터 52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수집한 이형상의남환박물, 탐라장계초, 유묵등과 이형상 목사와 친분이 터웠던 제주 유배인 오시복(1637~1716)의 편지 등 50여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남환박물1714년 당시 제주도의 자연·역사·산물·풍속·방언 등 37개 항목을 상세하게 기록한 일종의 인문지리지로 제주민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습속 등이 상세하게 나타나 있다.

 

탐라장계초1702년 이형상이 제주목사 재임 중 조정에 장계를 올렸던 내용을 추려 책으로 정리해 놓은 것으로 18세기 초 제주도의 사회·경제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사료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남환박물탐라장계초는 이러한 사료적 가치를 인정 받아 올해 3월 도 지정 유형문화재 병와 이형상 관련유물로 지정 예고되었다.

 

또한, 이형상과 주고 받은 오시복의 편지에는 탐라순력도 제작 동기, 유배인들의 생활상, 18세기 초 제주가 직면했던 여러 가지 사회문제들에 대한 지식인들의 인식 등 여러 가지를 살펴볼 수가 있다.

 

오경찬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박물관으로서 제주 역사·민속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보여 주는 것은 물론 제주와 관련된 중요 자료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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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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