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8시47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55㎞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영선적 근해장어통발 어선 I호(77t·승선원 10명)의 선장 백모씨(59·경남 통영)가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항해가 불가능해 표류하고 있다며 제주해양경비안전서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서는 즉시 30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선장 백씨를 포함한 선원들을 전원 구조하고 선박을 인근 안전지대로 예인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