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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역사공원 공사현장 거푸집 붕괴사고 발생

서귀포시 신화역사공원 리조트 공사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지며 현장 노동자 8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후 4시39분께 람정제주개발이 진행하는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내 리조트월드 제주 A지구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당시 거푸집 위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근로자 김모씨(45) 등 8명이 추락, 철재 구조물과 시멘트 덩어리에 매몰됐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 현장에 구조 및 구급대원 28명과 구조차량 15대를 동원, 구조작업에 나섰다.

 

구조작업이 이뤄진지 40여 분만인 만인 이날 오후 5시 19분께 매몰됐던 노동자 6명이, 10분 후 나머지 2명이 추가로 구조됐다.

 

구조된 김씨 등 8명은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으나 추락 당시의 충격으로 골절과 타박상 등의 부상을 입어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조사에 나선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는 현장조사 결과 공사 일시 중지 명령을 내렸다.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는 당초 검축 검토서와는 달리 거푸집을 고정시키는 지지대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는 등 기초공사가 부실한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 원도급 업체 관계자와 하도급 업체 관계자, 현장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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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 무비자 입국 대만인 불법 가이드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무비자로 입국한 대만인 A씨(41세, 여성)를 불법 관광영업 협의로 적발했다. A씨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으나 여행 가이드 자격 없이 대만여행객 23명을 안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해외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불법 관광영업을 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사후 면세 쇼핑몰에서 단속을 실시했다. A씨는 대만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지인 23명을 모집해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여행을 알선했다. 제휴된 국내 국제여행사와 연계해 관광통역 안내 자격 없이 가이드 활동을 하다 현장에서 관광진흥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A씨는 출입국관리법상 관광 등의 목적으로 사증 없이 입국한 관광객(B-2)으로 여행 이외의 활동이 금지돼 있는데도 영리 목적으로 불법 관광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자격 관광 통역 가이드를 고용한 국내 여행사에도 행정처분이 통보됐다. 김동하 관광경찰팀장은 “불법 관광영업은 여행 일정에 면세점 방문을 과도하게 포함시켜 지나친 쇼핑을 유도하는 등 제주 관광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며 “불법 관광영업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불법 관광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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