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제주에 여행을 온 고교생이 숙소에 있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쳤다가 절도 혐의로 입건됐다.

 

10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18)은 지난 8일 오후 10시 16분께 서귀포시 대천동 소재 모 리조트에 있는 편의점에서 손톱깎기와 네일케어세트 등 1만1000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편의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범행 장면이 찍히며 다음날 숙소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