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에서는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교통신호기 263개소에 크고 작은 파손 및 장애가 발생되어 경미한 피해가 발생한 교통신호기 132개소에 대해서는 현재 응급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파손 피해가 큰 교통신호기 131개소에 대해서도 예비비 5억4000만원을 투입하여 제주동부, 서부, 서귀포시 3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신속한 복구를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파손된 교통신호기 복구는 학교주변, 보행자 및 교통량이 많은 지역, 도심권 주요 교차로를 우선적으로 복구하여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나가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피해복구 지역이 제주도일원으로 광범위하여 복구 완료까지는 다소 기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복구가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는 신호등 정상운영에 어려움 있는 만큼 도민들이 교차로 통행시에는 안전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