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의 신청사가 제주시 노형동의 옛 해안경비단 부지에 신축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경찰청 신청사 건립을 제주시 연동 소재의 현청사 부지에서 해안경비단 부지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기획재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신청사가 지어지는 옛 해안경비단 부지는 3만6363㎡ 규모로 여기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1만4484㎡의 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또 현재 제주경찰청이 위치한 제주시 연동의 9595㎡ 규모의 부지는 기획재정부로 반납된다.
경찰은 기획재정부의 최종 승인이 떨어짐에 따라 내년 초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 오는 2019년까지 신청사를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