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에서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격으로 제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된 장애인 대상으로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대상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칫솔질의 중요성 인식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보조용품 사용 방법 등에 대하여 알게 하고 또한 개개인의 구강환경을‘치면 세균막 검사기’를 통하여 자신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3회 75여명에게 불소도포, 무료 스케일링 시술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A씨는 “평소 구강관리에 소홀했었는데 정기적으로 구강상태가 건강하게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을 해주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해준다.”고 밝혀 높은 호응도를 반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구강환경은 호르몬이나 신체적인 특징, 복용하는 약물 등에 의하여 잇몸염증이나 충치 발생 위험도가 높아 지속적인 교육과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구강환경을 조성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구강검진 등 정기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