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에서는 신체활동량이 부족한 비만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영양 등 통합적인 비만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3‧6‧9장애인 비만탈출프로젝트⌟ 1기를 12주간 운영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고 밝혔다.
매주 화‧목 주2회 요가프로그램, 월2회 개인별 식이지도 및 영양상담이 이루어졌으며, 또한 대상자들의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체험활동 및 저염식 요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참여인원 15명 중 12명의 참여자가 수료하였으며, 사전‧사후 검사 결과 체중과 복부둘레 등이 감소하였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대부분 호전된 결과가 나왔다. 또한“허리와 다리의 통증이 완화되고, 넘어지는 횟수가 크게 감소되었다. 또한, 요가를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주위에 권장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라며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기존참여자들의 사후관리 및 신규참여자를 증원하여 ⌜3‧6‧9장애인 비만탈출프로젝트⌟ 2기를 이달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4시부터 5시까지 16주간 운영한다.
1기 참여자의 사후 만족도조사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 2기 비만교실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25명이 모집되었으며, 기존 검사에서 근력검사 등을 추가하여 사전검사를 진행 중이다.
⌜3‧6‧9장애인 비만탈출프로젝트 2기⌟를 운영하여 장애인들의 비만관리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감소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보건소는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