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서정학)는 한국마사회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전성원)와 한국건강관리협회제주지부(본부장 신향식), 제주금연지원센터(센터장 강지언) 등 4개기관 공동으로 4월29일 부터 10월 21일까지 제주경마장내 통합 건강홍보관을 설치하고 경마장을 찾는 방문객의 건강을 돌보는 공동 협력사업을 전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제주경마장내 건강홍보관 설치는 경마일 하루 평균 3천명이 찾는 다중이용시설로 이용자들 대부분 흡연문제, 고혈압 및 당뇨병, 중독 및 스트레스로 인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된 경우가 많아 상담과 검진을 통한 질병예방에 공동 협력으로 해법을 찾고자 4개 기관협력사업으로 2주 1회, 금요일 마다 16회에 걸쳐 운영한다.
건강홍보관내 서부보건소 주역할은 금연등록 및 상담, 구강검진, 고혈압·당뇨병 등록 및 상담, 건강행태개선 독려이며, 건강관리협회는 혈액 및 골밀도검사, 비만도 및 모세혈관순환측정을, 금연지원센터는 금연버스를 활용한 금연등록 및 흡연예방 홍보, 마사회는 홍보관 이용안내, 건강캠페인, 정신건강상담, 홍보관 편의 제공을 맡는다.
또한 올 3월4일 기관간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사업으로 5월5일과 5월7일, 양일간 어린이날 비만 및 흡연예방 포스터·글짓기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7~8월 비만탈출을 위한 학생승마교실 운영,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제주금연지원센터에서 금연버스를 활용한 흡연예방 활동과, 알콜중독 등 각종 중독예방을 위한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통합 건강홍보관에 추가 참여 함으로써 경마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3회에 걸쳐 1,934명이 건강홍보관을 이용한 바 있다.
서정학 제주시 서부보건소장은“건강증진 협력사업은 보건소 중심에서 지역사회 자원과의 상호 협력 중심의 사업으로 진행을 점차 확대 해 나가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